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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 건들지마" 전기료 미납 60대, 한전 직원 흉기 위협

승인 2024-05-30 09:23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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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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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전경 황선주기자
양평경찰서 전경 황선주기자

 

 

전기요금을 미납한 60대 남성이 계량기를 철거하러 온 한국전력공사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다 검거됐다.

 

양평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10분께 주거지인 양평읍 창대리 빌라 앞 노상에서 한전 직원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그는 전기요금을 미납해 왔고 당일 한전 직원이 계량기를 철거하려고 하자 흉기를 꺼내 “작업을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B씨를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B씨로부터 피해 진술을 청취하고 A씨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계량기#양평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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