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올라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29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29%, '잘못하고 있다'는 62%였다.
긍정 평가는 직전인 2주 전보다 1%p(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내려갔다.
윤 대통령의 국정 방향성 평가 조사에서는 '올바른 방향'(매우+대체로)이라는 응답은 31%, '잘못된 방향'(매우+대체로)이라는 응답은 61%였다. '모름·무응답'은 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5월 1째주 조사와 비교하면 '올바른 방향'은 2%p 올랐고, '잘못된 방향'도 1%p 올라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7%으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정의당' 1%, '진보당' 1%, '새로운미래' 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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