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시즈오카로 출발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의 일부가 탑승교 브릿지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3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6분께 인천공항 130번 주기장에서 일본 시즈오카행 제주항공 7C1282편의 문이 탑승교 브릿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부딪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여객기에 타고 있던 100여명이 넘는 승객은 2시간 동안 대체 항공편을 기다려야 했다.
제주항공은 오후 5시8분께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 시즈오카로 출발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사고 원인이나 파손 정도는 제주항공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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