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향해 “훈련병 영결식 날 술타령...이럴 수 있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들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군기훈련을 받다 사망한 훈련병 영결식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술자리를 가진 것을 두고 “얼차려 훈련병 영결식 날 술 타령, 수재지원 해병 사망사건 수사방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진정한 보수라면 이럴수 있나”고 적었다.

 

앞서 군기훈련 중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지난달 30일에 열렸다.

 

당일 윤 대통령은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오늘 저녁은 맥주도 (올려)놓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제가 욕 좀 먹겠다.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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