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대이작·소이작·승봉도까지 우편서비스 개시

인천 옹진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옹진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도 주민들도 이제 우편물을 받을 수 있다.

 

옹진군은 대이작, 소이작, 승봉 등 주민들의 보편적 행정서비스 이용권리 보장을 위해 우편접수처를 설치하고 3일부터 우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자월도에 우편취급국을 설치하고 우편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들 3개 섬은 접수처와 인력확보가 되지 않아 우편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소외지역으로 꼽혀왔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이작도는 이작출장소, 소이작도는 소이작 보건진료소, 승봉도는 승봉도행정지원센터에 각각 우편접수처를 설치했다. 또 수월한 업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도 채용했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 대이작·소이작·승봉도 주민들에게 보편적 공공서비스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겪는 불편이 있다면 누구의 책임인지를 따지지 않고 적극 나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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