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최근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인천 무의도로 1박2일 일정의 첫 워케이션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의도 어촌마을을 찾아 일과 휴식을 동시에 체험하고 섬 인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섬 지역 인구감소 등 지역 내 불균형 발전이 문제로 불거지면서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한 협의회와 센터가 워케이션을 직접 체험해 보기로 하면서 올해 처음 마련했다.
워케이션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팬데믹 영향으로 근무 방식이 다양화하면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하는 방식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유상운 인천IP경영인협의회장은 “섬에 놀러와 워케이션을 체험해보니 업무효율도 늘고 기분도 좋았다”며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켜주면서 섬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호창 센터장은 “섬에서 워케이션을 하면 섬에 인구가 유입할 것"이라며 “경제가 활발해지고 근로자의 삶도 높아질 것이다”고 했다.
한편, 센터는 이날 인천IP경영인협의회,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인천 어촌 마을 워케이션 및 어촌 ESG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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