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 주관 공유경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플랜츠 쉐어링 ‘꽃들海’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영흥도와 승봉도 일대를 꽃밭으로 가꾸는 봉사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주민참여형 마을개선 활동으로 섬 일대를 꽃밭으로 가꿔 도서지역 환경을 개선한다.
앞서 이들 섬들은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유휴지는 증가해 우범지대가 늘었다. 이 때문에 도서지역 환경개선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요구돼 왔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차별화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득표 센터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버려진 환경취약지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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