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개원 57주년 기념식 실시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7주년을 맞아 성빈센트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공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7주년을 맞아 성빈센트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3일 별관 성빈센트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장기 근속자 및 모범 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10년부터 최장 40년까지 153명이 수상했으며 17명의 직원이 모범 표창을 받았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병원 발전을 위한 희망을 다짐하길 바란다”며 “병원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드러내고 서로 존중, 신뢰하는 가운데 고유한 문화를 이룰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대란이라는 초유의 시련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병원의 기본적인 업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경기 남부 최초의 대학 병원이라는 위상을 높이고 상급 종합 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시 한번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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