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인천지사가 인천지역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 차단에 나섰다.
5일 부동산원 인천지사에 따르면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4 남동구 채용박람회’에 행사장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방지 방안 설명 및 주택임대차 관련 법률 상담 등을 했다.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주택 및 상가건물의 임대차계약 관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소송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심의‧조정기구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10개 지사에 위원회를 설치해 임대차 시장 안정 및 부동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실제로 고통 받고 있는 사건인 경우 현장에서 임대차분쟁 조정 신청을 받아 즉각적인 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박지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에게 주거 안정은 일자리 안정과 더불어 최대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임대차 상담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주거 안정 속에서 걱정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지역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청년 구직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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