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휴먼시아3단지 임차인대표회의가 주최하고 ㈜경인그린환경이 후원하는 ‘하늘마을 어린이 떡볶이 무료 나눔 행사’가 지난 5일과 6일 아파트 단지 안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하늘마을 휴먼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나눔의 장으로, 임차인대표회의가 후원금을 마련한 뒤 직접 장을 보며 재료를 구매하고 경로당에서 음식도 만들었다.
나눔 행사를 준비한 정규령 동대표 회장(66)은 “이곳은 임대아파트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동대표 회장을 맡아 아파트 차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마음으로, 할머니의 마음으로 주민들과 함께 떡볶이를 준비했다”며 “어제는 250여명이, 오늘은 더 많은 아이들이 행사장을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에는 약 12명의 주민 자원봉사자가, 6일에는 10여명이 참여해 봉사에 나섰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