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쾌거’…경기소방,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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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한 경기소방선수단 36명이 대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를 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소방이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13년 만이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방 전술 역량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충남 공주의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다.

 

경기소방은 이번 대회에서 10개 종목에 총 36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개인전에서 최강소방관 1위, 단체전에서 구조전술 2위, 구급전술 3위 등을 각각 기록해 종합순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기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보여준 각종 소방기술을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히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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