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곳이 없어 보이는 자동차가 목격돼 '호러카'로 불리며 누리꾼의 공포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간간이 목격되는 호러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어떤 사람이 주인일지 상상조차 안 된다"며 "휴대전화 번호도 016, 017일 것 같다"며 연식이 아주 오래돼 보이는 자동차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고라도 난 듯 곳곳이 깨지고 찌그러진 자동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깨진 창문에는 청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놨다.
해당 차량은 대우자동차가 1990년에 출시한 '에스페로' 모델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문제의 차량을 도로에서 봤다며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에선 '호러카'라고 부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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