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산 2곳에서 새벽 사이 난 불이 완전히 꺼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8분께 인천 강화군 야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산에서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57명과 장비 17대를 투입, 불이 난 지 8시간여 만인 오후 12시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오전 3시3분께 인천 강화군 봉천산 7부 능선에서 난 불도 11시간여 만인 오후 2시25분께 완전히 꺼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4시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45명 등 71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각각 6천600m², 5천m²가 타는 등 피해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