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 의료기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제1회 인천시 해외 의료진 초청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세미나’를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 동안 송도에 있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에서 국산의료기기 제품 판매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한다. 이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등 7개 기업이 협업한 행사이다.
시는 이번 교육훈련 세미나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이 직접 해외 의료진과 바이어를 초청해 자사의 의료기기를 활용한 수술기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직접 알려, K-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시는 1일차 개막식에서 참가기업들의 홍보부스 설치와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 등과의 협력 비지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술세미나를 열고 참가사 별 강점이 있는 의료기기 제품 및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할 구상이다.
이어 시는 16일부터 3일간은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홍콩 등 4개국 60여명으로 구성한 해외 의료진 및 바이어들에게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피부과 시술 교육은 인하대병원 시뮬레이션 센터와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제1회 인천시 해외 의료진 초청 교육훈련 세미나가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큰 힘이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는 우리 기업들과 함께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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