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민·관 합동점검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곳 적발

인천 남동구가 대기·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대기·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지역 내 주요 대기·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법을 위반한 업소 5곳을 적발했다.

 

구는 지난 27~31일,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한 민간환경감시단 21명과 함께 관내 주요 배출업소 30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했다.

 

구는 이 중 16곳 사업장에 대해서는 최종배출구에서의 시료를 채취, 오염물질 초과 여부를 확인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구는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시설 일치 여부 확인,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시료 채취 및 오염도 검사를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변경 신고 미이행 1곳, 운영일지 미작성 또는 허위 작성 3곳, 법정 교육 미이수 1곳 등 모두 위반 업소 5곳을 적발했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위법행위를 엄중 처벌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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