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평가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17일부터 지역의 공중위생영업소 421곳을 대상으로 ‘2024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한다. 공중위생영업이란 다수인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으로 숙박업·목욕장업·이용업·미용업·세탁업·건물위생관리업 등을 말한다.
앞서 구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는 숙박업 185곳, 목욕장업 34곳, 세탁업 202곳 등이다.
구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한 평가반이 직접 업소를 방문, 평가항목표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과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한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일 경우 최우수업소, 80~90점 우수업소, 80점 미만 일반관리 대상업소 등으로 구분한다. 최우수업소 중 10% 범위에서 표지판 지원 등이 이뤄진다. 구는 평가 결과를 구 누리집에 올린 후 업소에는 위생 등급표를 발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비스 평가를 통해 지역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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