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후 소나기…대기질은 청정 [날씨]

경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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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7일 수도권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무덥지만, 저녁에 소나기가 내리며 더위를 잠시 식힐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수원 17~30도 ▲성남·과천 18~31도 ▲의왕 19~29도 ▲이천 17~31도 ▲양주·의정부 15~30도 ▲연천·포천 14~29도 ▲김포 16~29도 ▲인천 18~25도 등의 분포다.

 

하늘은 대체로 맑고, 경기내륙의 경우엔 가끔 구름이 끼며 저녁 6시~9시 사이에 5㎜ 미만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는 큰 편이다.

 

또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은 대체로 청정하다. 경기 남·북부와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은 모두 미세먼지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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