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0.1%…1주만에 다시 하락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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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시 사마르칸트 방문을 끝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사마르칸트 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주만에 다시 하락해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1주 전보다 1.4%포인트(p) 30.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부정 평가는 0.9%p 상승한 66.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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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권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에서는 2.3%p 떨어졌고, 부산·울산·경남(2.0%p↓), 대전·세종·충청(1.7%p↓), 대구·경북(1.1%p↓) 등에서 내렸다. 반면 광주·전라(2.9%p↑)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7%p↓), 중도층(2.6%p↓)에서 떨어졌다.

 

한편,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 35.9%, 더불어민주당 3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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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1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1.4%p 상승했고, 민주당은 0.2%p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3.2%,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1.5%, 진보당 1.5%, 기타 정당 1.5% 등이었다. 무당층은 6.2%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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