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의사회와 손잡고 취약계층 청소년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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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최근 구 한의사회와 ‘취약계층 청소년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최근 구 한의사회와 ‘취약계층 청소년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지원사업’ 성공을 목적으로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구 한의사회 회장, 한의원 6곳 대표 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및 사업활성화 방안, 주민 만족도 향상 방안, 한방치료 지원 종료자에 대한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소년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지원사업’은 인천지역에서는 서구가 최초로 100% 예산을 확보한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들에게 2개월간 70여만원 상당의 한방치료(한약재, 침, 뜸, 부항 등)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증상 개선율이 93%에 이를 정도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

 

강범석 구청장은 “‘청소년 생리통·생리불순 한방치료 지원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구 한의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조체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 건강 성장을 돕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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