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형을 흉기로 협박한 동생이 체포됐다.
이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께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식당 안에서 형 B씨(20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당시 A씨는 어머니와 B씨가 자신을 험담하는 내용의 대화를 듣고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A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꺼내 “싸우자”라고 소리치며 도망치는 B씨를 쫓아갔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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