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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3일 국회서 당대표 출마 선언

승인 2024-06-20 12:31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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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 차기 당대표 도전을 선언한다.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전 위원장이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최근 당내 의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위원장은 이미 전당대회 기간 동안 선거 캠프로 사용할 사무실을 국회 인근에 마련했고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러닝메이트'를 물색 중이다. 

 

이와 관련, 정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저녁 한 전 위원장과 통화하면서 캠프 합류 의사를 밝혔다"면서 "한 전 위원장이 "합류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이번에 잘 할 수 있다. 잘 해서 보수정권을 재창출하자’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달 23일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당 대표#한동훈#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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