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이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최근 시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손 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 24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로 손 위원장은 이날부터 1년간 인천시당 위원장을 맡는다.
손 위원장은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패배에 따라 인천지역 조직 정비 등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총선에서 인천지역 14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2석, 더불어민주당이 12석을 차지했다.
손 위원장은 일찌감치 조직 재건 및 당원 모집 등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손 위원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지원은 물론 조직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기초의원 등과 모여 의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위원장은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민선 8기 인천시 정부에서 홍보특별보좌관을 맡았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후보로 출마했으나 민주당 맹성규 후보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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