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여중 강윤채, 양양전국사이클 여중부 ‘3관왕 페달’

독주 500m·1Lap 금메달 이어 단체스프린트서 금메달 추가
개인추발 우승 모우리 금2…남중 단체스프린트 계산중 1위

단체스프린트서 우승한 인천 계산여중.대한자전거연맹 제공
단체스프린트서 우승한 인천 계산여중.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여자 사이클 ‘기대주’ 강윤채(인천 계산여중)가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3관왕 페달을 밟았다.

 

강윤채는 24일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 중등부 단체스프린트에 모우리, 최지안과 팀을 이뤄 소속팀 계산여중이 1분17초719의 기록으로 전남체중(1분18초329)과 전남 빛가람중(1분20초348)을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강윤채는 전날 독주 500m서 38초829로 우승하고 1Lap서도 26초792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포함 3관왕에 올라 올시즌 출전 대회마다 다관왕을 거머쥐며 여중부 최고의 스프린터임을 입증했다.

 

또 같은 팀 모우리는 앞선 개인추발 1㎞추발서 1분21초305로 최나연(빛가람중·1분21초564)을 앞질러 1위를 차지, 단체스프린트 우승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중등부 단체추발 3㎞서는 인천 계산중이 3분34초976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36초676)을 작성하며 서울 송파중(3분35초688)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단체추발 4㎞ 연천군청과 같은 종목 여자 고등부 인천체고는 각각 4분07초524, 5분08초600으로 나란히 준우승했고, 남자 중등부 단체스프린트 계산중(1분07초389)과 개인추발 2㎞ 김도윤(가평중·2분23초964)도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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