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사업, 파주 ‘금촌 민·군복합커뮤니센터’ 7월 준공

경기도의 파주 금촌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금촌 민·군복합커뮤니센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파주 금촌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금촌 민·군복합커뮤니센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파주 금촌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금촌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가 다음 달 준공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 금촌 도시재생사업은 금촌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인근 생활권 내 부족한 공공복지·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상품을 활용한 가로환경·공원 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금촌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파주시 금촌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천652㎡ 규모다.

 

과거 금촌동 구도심에 위치했던 파주 등기소·법원 부지에 조성된 공간으로 관내 근무하는 군 장병을 위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전시하는 ‘DMZ야생화체험박물관’, 청소년에게 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휴카페’, ‘청년창업 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등을 순차적으로 개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 내 군 장병, 청년,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의 기반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균형 잡힌 재정비를 위해 1기 신도시 문제뿐 아니라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밝히는 등 취임 이래 지속적으로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원도심 재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6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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