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60대 여성 2명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6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넛출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60대 여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바로 영흥파출소 경찰을 투입해 고립된 여성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29분 만에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해경은 갯벌 활동을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지고 행락철을 맞아 갯벌 활동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갯벌 활동 시 물때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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