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긍정한 평가는 25%인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이유로는 '외교'(29%), '의대 정원 확대'(8%),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p 상승해 66%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7%), '독단적·일방적'(6%)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22%로, 지난 주와 동일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71%^로 전주 대비 3%p 올랐다.
그 밖에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1%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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