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대표 후보자 등록 20일까지 권한대행 체제 운영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에 이어 연임 도전에 나선다. 조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오는 4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한다.
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 대표가 4일 후보 등록과 동시에 사퇴할 예정”이라며 “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혁신당은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권한대행은 오는 3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해서는 “오전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아직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분이 없었다”며 “의지가 있는 분들은 오늘 중에라도 밝혀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혁신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차 전국 당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분리 선출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3~4일 이틀 간 진행되며, 투표는 오는 18~20일 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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