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6일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고, 낮 동안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남서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점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늦은 밤에 그치겠으나 경기남부는 모레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음날인 7일까지 내릴 비의 양은 20∼60mm를 기록하겠다.
특히 이미 비가 많이 내린 가운데 다시 강한 비가 오면서 계곡이나 하천 등에서의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당분간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을 기록해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등 20~2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등 27~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 예보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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