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보행자 2명이 다쳤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80대 남성 A씨의 승용차는 서울역 인근 주유소에서 나와 인도로 돌진했다. 당시 길을 걷던 보행자 2명이 순차적으로 사고를 당했다. 해당 차량은 인근 건물 벽을 들이받고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급발진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9명의 사망자를 낸 60대 운전자의 역주행 교통사고, 이틀 뒤인 3일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한 7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모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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