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김예빈, 하계중·고유도 여중부 ‘정상 동행’

결승서 이보윤·백서영 꺾고 시즌 2관·3관왕
남중부 51㎏급선 김세영 시즌 첫 우승 차지

2024 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여중부 개인전 첫 날 금·은·동메달 각 2개 씩을 획득한 인천 신현여중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현여중 제공
2024 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여중부 개인전 첫 날 금·은·동메달 각 2개 씩을 획득한 인천 신현여중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현여중 제공

 

김혜민과 김예빈(이상 인천 신현여중)이 2024 하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에서 나란히 여자 중등부 45㎏급과 48㎏급 정상에 동행했다.

 

김혜민은 1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 중등부 45㎏급 결승전서 같은 학교 이보윤을 곁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우승, 청풍기대회(6월)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중부 48㎏급 결승전서 김예빈은 백서영(서울 종암중)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 이번 시즌 양구평화컵(4월)과 전국소년체전(5월)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선 준결승전서 김혜민은 같은 팀 염수민을 삼각구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김예빈은 4강서 Purevdorj delgermaa(춘천유도스쿨)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 중등부 51㎏급 결승서는 김세영(인천 송도중)이 임유준(부산 삼성중)을 제압하고 시즌 첫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여중부 42㎏급 장효인(신현여중)은 결승전서 최소율(상주 용운중)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2위에 머물렀고, 남중부 48㎏급 이현(인천 부평서중)과 55㎏급 조승우(과천중)는 결승서 정호린(영천 금호중), 이유찬(구미 도개중)에게 져 나란히 준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51㎏급 유주현, 55㎏급 김민준(이상 인천 신현중), 60㎏급 권재희(파이널유도멀티짐 용인점), 여중 52㎏급 이지은(신현여중)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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