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서, 교통법규 준수 양심운전자 선발 캠페인

인천중부경찰서가 옛 인기 TV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교통법규 준수 양심운전자 선발 캠페인을 했다. 중부서 제공
인천중부경찰서가 옛 인기 TV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교통법규 준수 양심운전자 선발 캠페인을 했다. 중부서 제공

 

“방송인 이경규가 진행한 TV프로그램 ‘숨은 양심을 찾아서’ 기억하세요?”

 

해당 프로그램은 아무도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교통법규를 잘 지킨 시민을 찾아내 냉장고를 선물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추억의 TV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교통법규 준수 양심운전자를 선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양심운전자는 누군가 지켜보지 않아도 신호·정지선을 준수하고 안전띠를 착용하며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 등이다.

 

중부서는 안전을 위해 교통 상황이 비교적 한적한 중구 축항대로 교차로에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캠페인을 벌였고, 양심운전자를 찾으면 뒤따라가 캠페인 사실을 알리고 준비항 상품을 전달했다.

 

첫 양심운전자로 선발된 A씨는 “25년 간 무사고 운행 중인데, 비법은 아무리 바빠도 교통법규는 항상 준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부서는 모두 10명의 양심운전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교통법규준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세중 중부서 교통과장은 “양심운전자 선발을 통해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서는 오는 9월까지 양심운전자 선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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