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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청라에 새 보금자리…신청사 준공

승인 2024-07-11 17:05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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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열린 인천해양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11일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열린 인천해양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새 보금자리로 이전했다.

 

인천해경은 11일 서구 청라동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김용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강범석 서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고승범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 각 기관·단체장과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해경은 2018년 8월부터 연수구 옥련동 옛 능허대중학교를 임시청사로 사용하면서 234억원을 들여 청라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천520㎡ 규모로 신청사를 만들었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수사과, 안전관리계, 수상레저계, 홍보계 등이, 2층에는 기획운영계, 경리계, 교육훈련계, 대회의실,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마련했다.

 

3층에는 상황실, 경비계, 수색구조계 등이, 4층에는 정보외사과, 해양오염방제과, IT관제실 등을 배치했다.

 

또 민원인과 지역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담장 없는 개방형 청사로 조성했으며 주변에는 벤치 등 휴식 공간과 산책길을 마련했다.

 

이천식 서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더 나은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인천해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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