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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아버지와 말다툼 30대 "흉기로 찔렀다” 자진 신고

승인 2024-07-13 14:07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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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 서부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버지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살해미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인천 서구 자택에서 아버지인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그는 범행 뒤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고 직접 112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서 아버지와 말다툼하다 흉기 휘두른 30대#존속살해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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