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회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살인, 자수하겠다'던 30대... 잡고보니 허위신고 20여 차례

승인 2024-07-16 09:24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기자페이지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기자페이지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살인을 했다고 허위 신고를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38분께 “사람을 죽였는데 자수하겠다”며 112에 신고했다.

 

팔달구 화서동 A씨 주거지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주장이 신빙성이 없고 수시로 바뀌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씨의 신고가 허위라고 판단, 그를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술에 취하면 112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를 죽였다” 등 20여차례의 허위 신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응급입원조치했다”며 “퇴원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허위 신고#자수#경기남부경찰청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