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낸 뒤 차량 버리고 도주한 50대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5시10분께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고, 이를 목격한 A씨는 차량을 버리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던 중 사고 현장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건물 안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 운행 거리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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