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팡파르…오는 22일까지 진행

image
 19일 오후 고양특례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막식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창수 KITS 조직위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지역별 부스를 통해 여행 정보도 알 수 있고 사은품도 받아 갈 수 있어 일석이조에요.”

 

19일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를 위한 관광·여행 전문박람회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4일간 여정의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KITS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타악그룹 ‘좋은 친구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창수 KITS 조직위원장, 이동환 고양시장,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관 대사 등이 함께했다.

 

image
19일 오후 고양특례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막식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창수 KITS 조직위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등 내빈들이 박람회장에 마련된 부스들을 둘러보고 있다. 윤원규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관광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문화와 역사, 자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사람과 사람 간 소통을 증진하는 소중한 삶 중 하나”라며 “현재는 한 개의 홀에서만 국제박람회를 하고 있지만 부스가 점점 더 커져 대한민국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와 세계가 함께 시간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경기도도 대한민국 국제 박람회가 더 활성화되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국내외 130여개 지자체, 관광 관련 기관, 여행사 등이 450개의 부스를 운영해 여행의 매력에 대해 알렸다. 도는 고양, 파주, 의왕, 동두천 등 11개 도내 시·군과 함께 룰렛,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특색을 소개했다.

 

19일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방문한 박영수씨(64)가 딸과 함께 동두천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기자
19일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방문한 박영수씨(64)가 딸과 함께 동두천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기자

 

딸과 함께 동두천 부스를 방문한 박영수씨(64)는 “그동안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해 딸과 함께 국내 좋은 여행지를 찾으러 왔다”며 “부스를 통해 경기도 곳곳 좋은 지역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웃었다.

 

고양 일산에 거주 중인 황원자씨(79)도 “지역 특색에 관심이 있어 박람회에 참석했다. 지역의 모습을 통해 배울 점이 많았다”며 “사은품도 많고 지역 소개도 잘 돼 있어 너무 좋은 자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 관광박람회가 ‘경기투어패스’, ‘경기 2024 관광축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등 도의 여행 관련 주요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와 각 지자체는 퀴즈나 룰렛 등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미션투어와 사진전시전 등을 진행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좋은 계기로 도와 도내 지자체의 특색을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박람회에서는 국내 도시들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아이돌 공연(키스오브라이프), 어린이 캐릭터 공연(캐리와친구들, 지니지니&강이강이 뮤지컬 갈라쇼),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