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서비스 확대·디지털 기술 대응 나서 “노인 서비스 제공 욕구 높아져…종합복지관 역할 확대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성남 중원)이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노인복지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기술 대응에 나섰다.
이 의원은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은 ▲상담, 돌봄, 건강지원, 노년사회화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노인종합복지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운영하거나 이동통신단말장치 내 응용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자가 노인에게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은 다른 노인복지시설에 비하여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은 시설로 노인복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에 실질적인 역할이나 필요한 지원사항이 충분히 규정돼 있지 않아,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 제기가 꾸준히 있었다.
또, 음식점, 영화관 등 서비스업의 곳곳에 키오스크가 도입되면서 사용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높은 불안감을 겪거나 서비스 이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의원은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제공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있어 노인종합복지관 역할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며 “노인의 소통 공간, 공동식사제공 공간, 다양한 종합서비스 제공이 노인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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