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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농가서 명품 시계와 현금 훔친 50대 구속

승인 2024-07-23 11:47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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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경찰서 전경. 신진욱기자

 

비닐하우스 농가 주택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명품 시계와 현금 등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고양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고양 덕양구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주택에 몰래 침입해 명품 시계 2개와 현금 100여만원 등 약 1천4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도난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농가 주택 주변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고, A씨가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경찰은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선을 역추적해 잠복하던 경찰은 지난 19일 A씨를 파주의 한 길가에서 검거했으며 A씨에게서 롤렉스 시계 1개와 샤넬 시계 1개, 자동차 키 등을 압수했다. 훔친 돈은 모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갖고 있던 차 키도 훔친 것으로, 차는 지난달 14일 파주의 한 주차장에서 훔쳐 타고 다니다가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농가#비닐하우스#비닐하우스 농가#고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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