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참석이다.
이날 축사에 나선 윤 대통령은 "지난 2년간 국정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도전이 있었다"며 "크고 작은 고비를 넘을 때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눈빛이 제게 힘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에 뛰어든 후 지금까지 제 목표는 오직 하나였다"며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고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재건해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다시 도약시키는 것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가 선출된다.
전날 마무리된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의 비중으로 반영한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이름 순) 후보가 차기 대표를 놓고 경쟁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는 28일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최고위원 후보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등 9명,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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