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문화재단이 지난해 11개 공모사업에서 42억여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등 경영실적평가 ‘나’ 등급을 확보했다.
23일 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중구청의 2024년도(2023년 실적) 경영실적평가에서 83.92점을 받았다.
올해 재단의 평가 점수는 지난해보다 4.73점 높게 나왔으며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책임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점수가 올랐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11개의 공모사업에 선정, 42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 인천개항박물관, 누들플랫폼 등의 주요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최초가 많은 도시 이야기’, ‘개항장, 사라진 퍼즐 조각을 찾아서’ 등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2023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 ‘인천개항 미니 야행’ 등의 행사와 축제를 열었다. 이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인천누들패스’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3월 공익법인으로 지정 받아 기부금 운영 제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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