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대화동 도로서 땅꺼짐…11시간 만에 응급 복구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김우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김우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공

 

고양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시가 응급복구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 일산서구 대화동 대화중학교 정문 앞 도로 일부가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꺼짐규모는 직경 2.7m  깊이 1.2m 등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응급복구를 끝마쳤고 정오까지 보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땅꺼짐의 원인은 우수 관로로 유입되는 빗물받이 연결관이 파손되면서 빗물이 메인관로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토사를 유실시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복구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4일 오전 9시 현재 일부 차선을 통제하고 보완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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