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 창룡도서관으로부터 400권 도서 기부받아

24일 김현우 수원구치소장(왼쪽)이 박미영 창룡도서관장과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구치소 제공
24일 김현우 수원구치소장(왼쪽)이 박미영 창룡도서관장과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구치소 제공

 

수원구치소가 창룡도서관과 함께 교도관들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나섰다.

 

수원구치소(소장 김현우)는 창룡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도서 400권을 기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도관들의 지식 습득과 독서 문화 활성화, 역량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수원구치소는 도서 단체 대출 사업을 펼친다. 도서 단체 대출 사업은 도서 대출을 희망하는 교도관들에게 매달 신청을 받아 해당 책을 수원구치소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미영 창룡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원구치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우 소장은 “창룡도서관과의 협약으로 교도관들이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은 물론 수용자의 재사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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