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인도네시아 북슬라웨시 주지사를 명예 석좌교수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능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niversitas Indonesia)’, ‘자카르타 국제대학(Jakarta International University)’, ‘인도네시아 프라세티아 물리야(Prasetiya Mulya) 대학’과 MOU를 맺으며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의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올리 돈도캄베이 석좌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북슬라웨시 주지사로 재직 중이며,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인도네시아 인민대표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또 인도네시아 민주투쟁당(PDI-P) 내에서 2010년부터 총 재무관, 2012년부터 북슬라웨시 지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올리 돈도캄베이 석좌교수는 “명예 석좌교수로 임명돼 영광이다”라며 “재능대학교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남식 총장은 “올리 돈도캄베이 주지사는 인프라 개발, 투자 유치, 관광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해 명예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능대는 석좌교수 임명과 함께 인도네시아 샘 라툴랑기(Universitas Sam Ratulangi) 대학과의 MOU도 맺었다.
샘 라툴랑기 대학은 1961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북슬라웨시 주 마나도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 인도네시아 주요 고등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학부와 대학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의학, 법학, 경제경영, 농업, 사회정치과학, 공학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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