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늘봄실무직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인천형 늘봄학교에 배치된 늘봄실무직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 안내, 방과후학교 운영 개요, 공문서 작성 기초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늘봄학교는 종전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체제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늘봄 모델학교 60교에 업무전담인력 60명을 배치해 선제적으로 운영해왔다.
2학기부터는 인천 전체 초등학교 274교(특수학교 포함)로 전면 확대한다.
2024학년도 2학기 인천형 늘봄학교의 운영과제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저녁늘봄’이다.
이를 위해 기존 방과후학교 업무와 새로운 늘봄학교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늘봄행정실무사를 배치했다. 단위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또 창의적인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생 친화 교실 개선과 교사 학년연구실 조성 등 공간 개선도 지원한다.
연수에 참여한 늘봄행정실무사는 “연수를 통해 인천형 늘봄학교 정책을 이해하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운영 실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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