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경기도약사회와 정책협약 체결…대체조제 간소화 추진

“DUR 통한 사후통보 간소화 법안 즉시 발의”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왼쪽)이 지난 2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과 정책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왼쪽)이 지난 2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과 정책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동안갑)은 지난 2일 경기도약사회와 정책 협약식을 갖고 대체조제 간소화 정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관련 입법도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 협약식에서 민 의원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은 약사회 주요 현안 및 국내 보건의료 이슈와 관련한 정책개발 연구에 대해 논의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다.

 

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당원과 정책에 올인하기 위해 당직과 정무위 간사직도 고사하고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당위원장이 돼 정책간담회를 주도하고 그 결과를 도의회와 도지사와 국회로 가져가고 실천하면서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차기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민 의원은 의약품 품절과 한약제제 구분,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추진 반대,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등 약사회 현안을 언급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약사회의 다양한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대체조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DUR(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을 통한 사후통보 간소화를 골자로 한 법안을 즉시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좀처럼 해결점이 보이지 않고 있는 여러 현안을 풀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가적 보건의료 과제와 경기도 지역의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민 의원이 구상하는 국가발전 정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약사회에서도 앞장서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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