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 피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성금은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다. 공단 노동조합도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6월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20여명이 사망했다. 공장 2층에 있던 리튬 배터리에서 폭발과 함께 순식간에 불길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재난 위기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노사 협력 체계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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