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김지수 각각 안세영 선수·김정은 국무위원장 꼽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6일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꼽았다.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각각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날 SBS가 주최한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지금 이 순간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군가’라는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전에도 잠깐 뵙긴 했지만, 절박한 과제가 있어서 꼭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 대표 재임 중이던 지난 4월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민생 의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금 상황이 너무 엄혹하고, 특히 경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이를 어떻게 타개할지, 꽉 막힌 대결 정국을 어떻게 해결할지 만나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삶이 너무 어렵고, 특히 어제 주식시장 폭락을 포함해 경제와 산업이 너무 걱정돼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번 파리 올림픽 베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 선수를 언급했다.
김두관 후보는 “안 선수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민턴 협회가 선수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참 많은 느낌이 왔다”고 했다.
그는 “안 선수를 격려, 축하하고 싶고 또 선수를 확실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협회 운영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안세영 선수를 만나고 싶다”고도 부연했다.
김지수 후보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꼽으며 “한반도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매듭짓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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