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의 열정이 담긴 흥겨운 무대가 수원에서 펼쳐졌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이병학)는 ‘제8회 시니어슈퍼스타G 노래경연대회’와 ‘제10회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6일 오후 수원 경기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시니어 가요제인 ‘시니어 슈퍼스타G’는 시니어들의 재능과 끼를 발굴해 노후를 제2전성기로 발전시켜 시니어 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니어 명문가요제다.
지난 5월 250여명의 시니어가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이날 25명의 본선 진출자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경로당프로그램경진대회에선 고고장구와 라인댄스 체조, 마당극, 시니어건강 체조, 색소폰 앙상블, 마술공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회 시니어슈퍼스타G 대상 수상자인 박용선씨는 “시니어슈퍼스타G는 실력 있는 분들이 많이 참가하는 행사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실력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니어슈퍼스타G 대상에는 안선유씨(서울)가, 최우수상에는 민지영씨(용인시)와 이윤경씨(용인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로당프로그램 대상에는 부천시 원미 팰리스타운티 제1경로당이, 금상에는 의정부시 드림밸리 경로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학 회장 직무대행은 “노래와 재능을 발산하며 젊게 사는 시니어들이 자랑스럽다”며 “다양한 동호인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연합회와 시·군지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범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센터장은 “큰 무대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며 “앞으로 풍성하고 보람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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