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AI 아나운서’ 기술 도입해 자사 뉴스 진행

삼천리뉴스’에서 AI 아나운서가 그룹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삼천리 제공
삼천리뉴스’에서 AI 아나운서가 그룹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삼천리 제공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이색적인 뉴스를 제작해 이목을 끌었다.

 

삼천리는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유튜브 채널 ‘삼천리TV’에서 진행하는 ‘삼천리뉴스’에 처음으로 ‘AI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사내 직원이 직접 출연해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기술을 활용한 AI 아나운서를 등장시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삼천리뉴스’는 그룹 소식을 총망라해 월 1회 업로드하고 있다.

 

삼천리는 또 지난 4월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블렉데이’를 맞이해 삼천리그룹 외식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SL&C와 연계해 ‘블랙데이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조회수 12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삼천리는 구독자 대상 이벤트도 지속 진행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천리 관계자는 “AI 아나운서를 통해 그룹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되는 홍보 환경에 민첩하게 반응해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리TV’ 채널은 뉴스 외에도 ▲삼천리그룹 업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업무 모습을 전달하는 ‘현장탐구생활’ ▲나눔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손길을 건네는 ‘삼천리 사랑나눔’ ▲꼭 알아야 하는 가스안전 소식을 60초 이내 Shorts 로 알아보는 ‘Gastory (가스토리)’ ▲삼천리 직원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삼천리 인사이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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