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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옛 연인에게 흉기 휘둘러... 40대 신원 특정

승인 2024-08-07 18:08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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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서부서 제공
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서부서 제공

 

인천 서부경찰서는 옛 연인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 등)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옛 연인인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다. B씨는 얼굴과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 신원을 특정한 뒤 도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남동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피해자는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CCTV로 확인한 도주 경로를 토대로 A씨를 검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A씨를 잡은 뒤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부경찰서#흉기 휘두른 뒤 도주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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